태풍은 영어로 'Typhoon(타이푼)'으로 알려져 있어 허리케인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를 뿐 같은 현상을 일컫는다.
허리케인과 태풍은 모두 강한 열대성 저기압으로 같은 기상 현상이다. 싸이클론도 마찬가지다. 북서태평양 근해에서 발생하는 것을 태풍 이라고 부르고 대서양·북태평양 동부에서 발생하면 허리케인, 인도양에서 발생하면 사이클론이라고 부른다.
대게 열대성 저기압은 강한 바람을 동반한다. 이번이 미국을 강타한 로라의 경우 시속 241㎞ 강풍을 동반했다. 이로인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60만여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