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JYP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5% 상향 조정한 4만2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요 걸그룹들의 활약으로 하반기 상장 엔터테인먼트 3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트와이스(TWICE)와 있지(ITZY) 의 합산 음반 판매량은 연초 이후 130만장에 육박해 전사의 55%에 달한다. 하반기 트와이스는 한국과 일본 각각 1장, 있지는 1장의 추가 앨범이 예상된다. 김현용 연구원은 "유튜브 조회수도 두 걸그룹만 따져 전사의 70~80%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하반기 다른 그룹들의 추가 컴백 시 올해도 상장 3사 중 최고의 영업이익이 확실시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보이그룹 라인업이 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에는 신인보이그룹 두 팀과 2PM 완전체가 가세할 예정으로, 신인보이그룹 중 한 팀인 프로젝트C는 니쥬와 유사한 사업 구조의 중국인 보이그룹"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