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1일 수원시 당사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박정(파주을) 의원을 합의 추대 방식으로 선출했다. 도당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박정 신임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59개 지역위원회 순회간담회를 실시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겠다"며 "소통에 소통을 거듭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후변화, 양극화, 한국판 뉴딜, 평화와 통일, 의료, 교육, 주거, 일자리 문제 등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거대 담론별 TF를 구성해 국회, 지방의회와 지방정부를 참여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17개 시·도당 협의체, 수도권 협의체 등을 구성해 특정 시도만의 문제가 아닌 광역 현안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경기도당의 교육 연수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계층별, 현안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