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5816억원과 영업이익 541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410.9% 늘어난 수준이다.
김혜미 연구원은 "신제품을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가정용 수요가 늘었다"며 "이 덕분에 늘어난 마케팅비 부담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고 업종 경쟁강도도 심화되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비용 부담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지만, 늦더위로 맥주의 전년 대비 실적 개선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