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광환신왕(光環新網, 선전거래소, 300383)이 예상치에 부합한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하반기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환신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사의 순이익은 4억5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7% 성장했다. 특히 2분기 성장세가 가팔랐는데, 전년 동기 대비 18.8% 성장한 2억3400만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사업 운영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분야의 계약 체결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광환신왕 전채 매출에 70%를 차지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관련 서비스 사업 매출이 증가 추세를 이어가, 하반기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광환신왕은 전했다.
이에 따라 신시대(新時代)증권은 광환신왕의 2020~2022년 지배주주 귀속순이익을 9.77/12.39/16.62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비 18.5%/26.8%/34.1%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63/0.8/1.08위안으로,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39/30.8/23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신시대증권은 광환신왕에대한 투자의견을 ‘추천’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