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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판매량.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8/04/20200804212647647817.jpg)
중국 자동차 판매량.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넉달째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7월 신차 판매량이 20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로써 1~7월 누적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비 12.7% 감소한 1230만대를 기록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지난 수십년간 호황을 누려왔으나 경기 둔화 속 지난 2018년부터 2년 연속 연간 판매량 마이너스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올해는 부진을 떨쳐내고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