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30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 교육용 웹툰 플랫폼 EBS툰의 서비스 운영사인 ㈜아이나무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독립운동가 웹툰의 연재와 웹툰 콘텐츠의 효과적인 노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아이나무는 자사가 운영하는 교육용 웹툰 플랫폼 EBS툰의 메인에 ‘독립운동가 웹툰 전용관’을 오픈하고, 재단은 웹툰 작품을 해당 전용관을 통해 연재하게 된다. 또 EBS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협업해 독립운동가 웹툰을 홍보할 예정이다.
EBS툰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12세 미만)와 일반인(15세 이상) 대상의 두 가지 버전으로 동시에 연재, 부모와 자녀 세대가 연령을 가리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노재천 대표이사는 “100년 전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웹툰으로 담아내는 프로젝트의 가치와 70년간 어린이를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온 EBS의 철학이 잘 맞을 것으로 평가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EBS의 펭수가 가진 콘텐츠 파워와 EBS툰의 플랫폼 서비스를 바탕으로, 독립운동가 웹툰이 전 세대를 아우르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소통의 콘텐츠로 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대표 만화가 이현세 작가와 ‘안녕 자두야’의 이빈,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 작가를 비롯해 신인 웹툰작가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성남지역 강호면 작가 등 총 39명의 작가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