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신임 CEO에 티에리 볼로레 선임

재규어랜드로버는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티에리 볼로레를 임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신임 CEO는 오는 9월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볼로레는 르노그룹의 CEO로 재직했으며, 글로벌 자동차 공급업체인 포레시아의 고위직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브랜드 헤리티지, 아름답고 세심한 디자인, 정교한 엔지니어링 무결성으로 전세계에 알려진 재규어 랜드로버를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이끌게 된 것을 특권으로 생각한다"며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유명한 재규어랜드로버 직원들과 함께 상징적인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현 CEO인 랄프 스페스는 임기 이후 재규어랜드로버의 비상임 부회장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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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드라세카란 재규어랜드로버 회장은 "볼로레를 재규어 랜드로버의 새 CEO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 직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 신임 CEO 티에리 볼로레.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