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또다시 거친 발언을 했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추미애 장관은 윤한홍 미래통합당 의원이 "(추미애 장관의 아들이) 동부지검에 고발된 게 지난 1월인데, 당시에 고기영 법무부 차관은 동부지검장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석달 뒤에 바로 차관으로 발령이 났다. 추 장관 아들 수사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고 하자 "소설 쓰시네. 질문같은 질문을 하시라"라고 말했다.
이에 윤 의원이 "국회의원이 소설가란 얘기냐"고 항의하자, 추 장관은 "질문 같은 질문을 하시라"고 또다시 쏘아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