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7일 '해양위성 운영동'이 준공돼 해양탑재체가 보내온 정보들을 분석하고 연구 자료 등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운영동은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지 안에 연면적 571㎡ 규모로 지어졌다. 올해 2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2B호에는 해양재해를 관측하는 해양탑재체(GOCI-II)가 실려 있다.
천리안위성 1호를 통해 쌓아온 10년간의 관측자료와 앞으로 10년간 천리안위성 2B호가 관측하는 자료를 통합·분석해 향후 20년 간 한반도에 특화된 해양위성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할 계획이다.
2B호의 해양탑재체는 시험 운영이 마무리되는 올 10월부터 국립해양조사원의 국가해양위성센터를 통해 본격적인 정보 전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