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박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보기관 수장으로서의 자질과 역량,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개인 신상과 도덕성 문제를 다루는 오전 청문회만 공개되고, 대북·정보 등 민감한 현안을 다루는 오후 청문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미래통합당은 학력 위조 의혹, 군 복무 중 대학을 다닌 것과 관련한 특혜 의혹, 불법 정치자금 의혹, 대북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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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정보위 간사)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정보위원-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청문자문단 4차 합동회의에서 "성적 증명서만 보면 최소한의 전공필수과목을 이수해야 하는데 전공필수과목이 하나도 안들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7/27/20200727073956571482.jpg)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정보위 간사)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정보위원-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청문자문단 4차 합동회의에서 "성적 증명서만 보면 최소한의 전공필수과목을 이수해야 하는데 전공필수과목이 하나도 안들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