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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난 23일 환경사업소에서 ‘미세먼지 발생요인 및 실태조사를 통한 종합관리 대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산시는 공장과 공사장 수가 타 시군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역 면적대비 인구가 많아 자동차 매연, 생활전반에서 배출되는 생물형(직화구이 등) 미세먼지 배출량 조사를 통해 오염도 기여율 파악이 중요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시 내·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특성을 감안해 오산시에서만 대책을 수립·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확인하고, 실천 가능한 오산형 맞춤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지난해 관내 미세먼지 추이를 보면 PM2.5(초미세먼지)는 연중 법적 기준에 1.7배 상회했고, 연중 나쁨일수는 83일로 1년중 23%를 차지 한다”면서, “이제 미세먼지는 주민을 위협하는 생활 재난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실효성과 시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