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미세먼지 종합관리 대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20-07-24 21:27
  • 글자크기 설정

오산형 맞춤 미세먼지 대책 추진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난 23일 환경사업소에서 ‘미세먼지 발생요인 및 실태조사를 통한 종합관리 대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지역 환경NGO 7개의 단체 등 15명이 참석해 미세먼지 특성과 현황을 파악하고 시에서 실천 가능한 맞춤 대책에 초점을 두고 추진방향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오산시는 공장과 공사장 수가 타 시군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역 면적대비 인구가 많아 자동차 매연, 생활전반에서 배출되는 생물형(직화구이 등) 미세먼지 배출량 조사를 통해 오염도 기여율 파악이 중요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시 내·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특성을 감안해 오산시에서만 대책을 수립·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확인하고, 실천 가능한 오산형 맞춤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지난해 관내 미세먼지 추이를 보면 PM2.5(초미세먼지)는 연중 법적 기준에 1.7배 상회했고, 연중 나쁨일수는 83일로 1년중 23%를 차지 한다”면서, “이제 미세먼지는 주민을 위협하는 생활 재난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실효성과 시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