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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 강릉시 제공]
강릉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가축분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시행으로 축산농가가 가축퇴비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문제해결을 위해 신기술 처리방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강동면 모전리 양돈농가에 사업비 9백만원으로 축분발효제 48톤을 공급해 6개월 동안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6개월 동안 가축퇴비를 약 280톤 소멸처리하여 퇴비가 늘어나지 않았으며, 파리 및 악취 또한 현저히 저감되어 환경오염 방지, 가축퇴비 처리비용 절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동물정책과에서는 “이번 신기술 실증시험을 통해 축산농가가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올 하반기에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가축퇴비 소멸처리 축분발효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깨끗한 축산환경을 통한 시민생활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