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KBS·산은·IBK 지방 이전 보도에 “검토된 바 없다”

2020-07-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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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도 관련 내용 부인

청와대 24일 KBS, IBK기업은행, 산업은행 등의 지방 이전 방안이 검토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방안은 검토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업은행, 기업은행, KBS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왼쪽부터), 이시종 충북지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행정수도 완성 지지 표명 환영 충청권 공동선언문에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한 매체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방 이전 기관으로 공영방송인 KBS와 국책은행들을 꼽고 있다면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세부 계획을 내달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민주당이 서울대와 KBS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또 다른 보도와 관련, 공지 메시지를 보내 “당에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와 별개로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및 공공기관 이전을 계속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내주 초 우원식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행정수도완성추진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하고, 행정수도 이전 논의를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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