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와이드 인터뷰] "광주형 뉴딜, 광주의 경쟁력을 키우는 담대한 구상"

2020-07-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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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4차산업혁명 핵심...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절호의 기회

2045년이면 광주는 에너지자립도시 친환경 청정도시 될 것


광주는 달랐다. 지난해 1월 인공지능사업을 하겠다고 정부에 요청했을 때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들에게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사업 1가지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전국의 광역단체들은 너도나도 고속도로나 철도, 수출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AI, 인공지능사업을 내세워 확정됐다. SOC사업이 건설 이후에는 미래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는 부가가치가 떨어진다고 봤다.
다시 말하면 AI산업은 미래성장 동력이 되는 부가가치가 크다는 뜻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미래를 보고 통이 큰 청사진을 그린 셈이다.
중앙정부가 가는 방향에 맞춰가며 광주의 도시경쟁력을 키우겠다고 했다. 광주형 3대 뉴딜, 즉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휴먼뉴딜 정책을 융복합적으로 추진하며 ‘광주의 대전환’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 인터뷰를 통해 광주형 뉴딜사업에 관해 알아본다.


 

[사진=광주시 제공]



- 왜 지금, 광주형 뉴딜인가

“광주의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시정의 블랙홀이 돼서는 안된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는 것 또한 막중한 시대적 과제다.
세계는 지금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위기와 거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흔들면서 세계 경제사회 시스템과 인류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고 비대면 산업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세계는 그 이전과 본질적으로 달라질 것이다. 이와 같은 급격한 경제사회 시스템의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국가나 도시는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다.

시대적 상황을 능동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14일 한국판 뉴딜의 구상과 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 그리고 안전망 강화를 3대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다.

특히 경제적으로 낙후된 우리 광주가 앞선 도시들을 추월해서 글로벌 선도도시가 될 수 있는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다.

기존의 가치와 시스템 그리고 질서가 완전히 뒤바뀌는 4차 산업 혁명은 광주에게도 분명 위기이지만 우리가 대응하기에 따라서는 기회적 요소가 훨씬 강하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에 코로나19 위기까지 더해졌으니 대응하기가 더 어려워졌지만, 이 상황이 지난 2년간 착실하게 준비해온 우리 광주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호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 ‘광주형 3대 뉴딜’ 비전은.

“그동안 우리 광주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AI HUB CITY GWANGJU)를 준비해 왔고, 인공지능은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뉴딜의 핵심이다.

또한 광주는 시대정신인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공시켰다. 정부가 강조한 안전망 강화조치의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휴먼뉴딜의 핵심이다.

광주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탈 탄소시대를 열기 위해 에너지밸리 일반산단과 도시첨단 국가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에너지융복합단지’로 지정됐고, 올해 6월에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의 핵심이다.

‘광주형 3대 뉴딜’, 소위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휴먼뉴딜은 서로 따로 노는 것이 아니고 상호 융복합돼 상승효과를 내면서 ‘광주의 대전환’을 이끌어 낼 것이다. 일자리가 부족하고 살기가 팍팍해 ‘떠나는 광주’에서 사람과 기업과 돈이 ‘찾아오는 광주’로, 정치 1번지에서 AI 경제 1번지로, 에너지 다소비의 삭막한 아파트 도시에서 RE100 에너지자립도시로 바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담대한 구상이며 장기계획이다.

광주형 3대 뉴딜의 비전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RE100 에너지 자립도시, 노사상생도시로 나아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선도도시 광주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정책 방향은 D.N.A(Date-Network-AI)기반 디지털뉴딜, 탄소중립 그린뉴딜, 상생과 안전의 휴먼 뉴딜이다.
광주형 3대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광주를 글로벌 선도도시로 우뚝 세우고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

- 큰 그림인데... 추진 배경은

“광주형 AI-그린뉴딜로 이름 붙인 것은 우리가 가진 강점, AI를 기반으로 한 광주의 그린뉴딜을 다른 지역의 그린뉴딜과 차별화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가 추진하는 AI-그린뉴딜은 단순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아니다.
인류가 직면한 기후·환경위기에 대응해 우리 경제구조를 저탄소 친환경 성장모형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정부정책을 뒷받침하면서 광주의 도시 경쟁력을 키우자는 것이다.
유럽연합을 필두로 세계는 기후와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재정 투자와 제도혁신을 서두르고 있다. 애플, 구글, BMW 같은 글로벌 기업 역시 자사용 전기는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겠다는 ‘RE100 선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 광주는 녹색혁명을 광주발전의 호기로 삼아야 한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2050년 탄소제로로 가기 위해서는 매년 2조3000억 달러가 투자돼야 한다. 막대한 규모의 그린시장이 열리는 것이다.
광주형 AI-그린뉴딜은 광주산업의 녹색 경쟁력을 키워 세계의 녹색시장을 우리의 새로운 성장기반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녹색전환에 뒤처지면 우리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가전, 에너지, 헬스케어도 선진국들의 환경장벽에 막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존의 화석연료 의존형 도시나 경제구조로는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없다.
광주형 AI-그린뉴딜은 최첨단 인공지능 기반위에서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소득을 늘리며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사진=광주시 제공]



- 광주형 AI-그린뉴딜 목표는?

“2045년까지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는 것이다. 광주는 AI기반 에너지전환의 글로벌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도시 외부 대규모 집중형 발전소에서 에너지를 공급받는 에너지 종속 도시였지만 인공지능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건물용 ESS, 연료전지 발전소, 전기・수소충전소 같은 에너지를 직접 생산・공급・소비하는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형 도시로 바뀌는 것이다.
1단계로 2030년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전량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0 기업 RE100'을 달성하고, 2단계로 2035년까지 광주가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5 광주 RE100'을 이뤄내겠다. 최종 3단계로 2045년까지는 외부로부터 전력에너지를 공급받지 않는 에너지자립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

-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야 보배다. 성공 전략은?

“광주형 AI-그린뉴딜 3대 전략을 갖고 있다.
먼저 Green Democracy(녹색분권)이다.
에너지자립도시 광주의 핵심 키워드는 내가 사용하는 전기는 내가 만들어 쓰는 시민 참여형 ‘시민에너지 발전소’ 기반 구축이다.
에너지정책수립 과정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한 에너지정책위원회, 에너지시민협의체를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 에너지 거버넌스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
또 시민주도의 마을, 학교단위 협동조합을 조직해 태양광을 생산하는 빛고을시민햇빛발전소를 만들겠다. 이곳은 시민이 직접 투자하고 운영하며 이익을 공유하는 동시에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복지도 실현하는 정의로운 전환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재)광주그린에너지산업진흥원과 태양광발전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

둘째, Green Energy(녹색 발전)이다.
광주시 전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대폭 확대해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실현하겠다.
에너지 자립마을,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 등 태양광 발전 사업을 국가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
더불어 신규 아파트는 물론 기존 공동주택에서 공장, 산업단지, 제2순환도로에 이르기까지 도시 전역에 신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보급하여 에너지자립도시를 위한 실행력을 높이겠다.
특히 국가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인 (주)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에 그린뉴딜사업의 핵심인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기후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고 거점형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수소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겠다.
광주가 수소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이러한 녹색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기존의 보급정책만으로는 어렵다. 태양광발전 공동연구센터가 중심이 되어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경제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술융합, 거래제도 개선, 디자인 개선 문제를 해결하겠다.

끝으로 Green AI Infra(녹색인프라와 그린수송)다.
AI, ICT, IoT와 연계해 에너지 클라우드 구축 및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등 에너지 자립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광주시 62만 가구에 ‘국민DR’을 확산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 사용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빅데이터화해 광주시 전체를 전력 플랫폼화하겠다.
또 에너지AI 클라우드를 구축해 분산화 된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겠다.
전력에너지를 전력인터넷망으로 묶어 1발전소 당 개별 인터넷주소(IP)를 부여하고 인공지능이 결합한 AI연계 분산자원 통합관제시스템을 운영하겠다.
이를 활용해 값싼 심야 전기를 저장해 피크전력 시간대에 사용하고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신사업모델도 마련하겠다.
오는 2045년까지 전기・수소차는 약 34만2083대 전기・수소충전소는 2만9583대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확대해 나가겠다. ‘그린 뉴딜’의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수소경제로의 신속한 이행이다.”

국민DR(Demand Response, 소규모 수요자원거래)은 소규모 전기소비자가 전력거래소가 요청한 시간에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금전으로 보상받는 수요 반응제도다.

 

광주시는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형 AI-그린뉴딜' 비전보고회를 열었다.[사진=광주시 제공]



- AI 그린뉴딜 추진 예산은.

“2045년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총예산 24조 4716억원(2020~2045년)이 필요하다.
국비 4조 1312억원, 지방비 2조 2602억원, 민간투자 18조 802억원으로서 2025년까지는 국비와 시비를 중심으로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2025년 이후에는 민간투자를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내년부터는 기업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갈수 있는 기반시설 투자에 국비와 시비를 집중 투입할 것이다. 태양광발전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한 태양광에 대한 표준모델을 제시하여 21년부터는 기업중심, 협동조합 중심의 그린에너지 보급・확대를 추진하겠다.
무엇보다 대용량 신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수송 분야에서 전기차와 수소차가 발전소이자 저장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V2G’ 적용을 확대하겠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확대하되 지금은 현실적인 문제로 부생수소와 추출수소를 사용하지만 기술변화에 따라 수전해 방식으로 바꿔가도록 노력하겠다.
그린투자펀드를 조성해 민간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
올해는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조성 중인 ‘AI 펀드’(2020년 1000억원)와 영국계 펀드 전문회사로 지난 4월 광주시에 지사를 설립한 운영자산(AUM) 2천억 달러 규모인 ㈜엑센트리벤처스의 ‘글로벌 신디게이트펀드’를 적극 활용하겠다.
하반기에 예정된 1조 규모의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에도 적극 참여해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의식변화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지역본부에 있는 ‘솔라시티 연구센터’를 신재생에너지 교육 홍보관으로 리모델링해서 시민단체, 전문 활동가, 기업 인들이 수시로 만나 고민하며 다같이 에너지자립도시를 조성하도록 할 것이다.”

V2G(Vehicle To Grid)는 전기차배터리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 충전식 친환경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주차 중 남은 전력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전력망을 통해 전기차를 충전했다가 주행 후 남은 전기를 전력망으로 다시 송전(방전)하는 것으로 전기차가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가 되는 방식이다.

 

[사진=광주시 제공]



- 기대 효과는

“시민들의 삶에도 대전환을 가져올 것이다.
광주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 청정도시가 될 것이다. 코로나 19의 역설로 최근 미세먼지 걱정은 많이 줄었지만 그동안 미세먼지는 우리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과 호흡기 질환 등 건강에 큰 위협이다.
단계적으로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화력 발전을 그린에너지로 바꾸고 낡은 경유차를 수소전기차로 교체하면 40MW 수소연료전지 1시간 가동 시 91만명의 호흡량 정화효과를, 110KW 수소전기차 1시간 가동 시 43명의 호흡량 정화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와 친환경 공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산업, 수송 분야 사업장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도 크게 줄어들 것이다.
2045년 태양광 1646MW, 수소연료전지 827MW 설치용량의 목표가 완성되면 CO2를 89%까지 감축시키고 원전 1기를 대체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광주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청정도시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두 번째로 떠나는 도시에서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가 될 것이다.
현재 RE100을 선언한 구글이나 애플 등 글로벌 대기업들은 곧 납품업체에도 RE100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가 이러한 글로벌 흐름을 선도해 RE100 광주를 실현하게 되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지 못해 해외로 이전하려는 국내공장이나 해외공장이 광주로 돌아오는 리쇼어링 효과는 물론 에너지소비도시에서 그린에너지 수출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셋째로 시민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득이 늘 것이다.
당장 시민과 기업이 참여해 주택 및 아파트 한 가구에서 태양광 1KW와 소규모 ESS 3KW를 설치하면 현재 기준 월 2만원, 연 24만6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
계약전력 90KW 빌딩에서 태양광 30KW와 ESS 90KW를 설치하면 현재 기준 월 63만3천원, 연 759만2천원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2045년 에너지자립도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면 생산유발 효과는 광주 30조 491억원(전국 약 50조),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9조 8599억원(전국 약 16조), 고용유발효과는 13만 4815명(전국 약 22만 7천명)이다.”

- 사업 추진 체계는.

“ ‘RE100 에너지자립도시 광주’의 3대 추진전력과 9대 핵심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에너지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시장과 민간전문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에너지정책위원회’, 산학연관 실무추진단인 ‘에너지정책지원협의회’, 38개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에너지시민협의체’, 에너지 정책, 교육, 홍보를 전담하는 ‘에너지시민실천단’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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