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경북도·경산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에 30여 개 기업, 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약 15만㎡ 규모의‘패션테크 융복합 클러스터'(이하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클러스터는 재료연구소 패션테크 융복합 기술지원센터,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융합지구·산업단지캠퍼스 조성 등 국책사업 추진과 패션테크 산업 대표기업인 ㈜다비치안경체인, (주)월드트렌드 등 19개 기업의 입주로 업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 한국 안경산업의 발전은 핵심 소재 국산화, 마케팅 강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장비 현대화, 전문인력 양성, 유통업체 협력 강화 등이 관건이다. 이에 안광학 산업에는 산학연 협력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안광학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IC에 인접한 경산지식산업지구(대구에서 25분)는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부터 마케팅까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13.9만㎡ 규모의 '패션테크융복합 클러스터'가 입주 신청을 받고 있다. 이곳은 국책연구기관과 안광학 전문기업 등 입주, 인근 대학교 관련 학과 연계로 향후 안광학산업 발전의 전진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클러스터는 기업친화적 산학융합 생태계 확립과 실무형 인재양성을 동시에 이루는 명품 패션테크 융복합단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유망 신산업인 패션테크 산업 활성화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경광학과 하병호 학생은 “경산지식산업지구 패션테크 융복합 클러스터 내에 많은 안광학 기업이 입주하여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기술센터에는 기능성 타이타늄 중간재 즉, 봉재, 선재 및 판재 등의 시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반과 이들 중간재를 활용한 생활소비재 제조공정 기반이 구축될 예정이다. 기능성 타이타늄 중간재 상용화 및 고부가가치 생활소비재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국내외 생산 및 시장 확대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안경 등)의 차세대 성장동력화 및 고급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