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이 협약에 따라 외투·해투 기업 유치, 금융 및 회계·세무·컨설팅 서비스 지원, 크로스보더 인수합병(M&A) 투자기회 발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외 투자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코로나19 확산과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의 국제적 이슈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거나 다양한 투자처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글로벌 시장과 전문 산업의 비즈니스에 대한 치밀한 분석 역량을 토대로 신한은행과 함께 국내외 투자 기회창출과 지원 협력에 나가겠다"고 했다.
최동욱 신한은행 대기업외환그룹 부행장도 "양 사가 가진 특·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외국인의 투자유치를 활성화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해외투자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아웃바운드 투자 마케팅을 전담하는 해외투자마케팅팀을 신설하였으며, 20개국 153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 및 설립 단계부터 현지 사업운영, 청산 단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해투 신고업무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