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2시 13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3.53%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전장 대비 5.88% 상승한 13만5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넷마블은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를 통해 세계적 게임회사로서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넷마블이 지분을 보유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1%를 보유한 2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