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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정자문화생활관 개관식 장면. [사진=경상북도 제공]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태항 봉화군수, 박현국 도의원, 권영준 군 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봉화 정자문화생활관은 누각과 정자를 103개나 보유하고 있는 봉화의 고유 콘텐츠를 테마로 한 ‘누정휴 문화누리 조성사업’의 메인 전시관이다. 하반기 한옥체험관인 솔향촌까지 운영하면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누정휴 문화누리 사업장과 인근 목재문화체험장을 연결하는 모노레일 설치 사업이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 공모전에 선정돼 내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모노레일을 활용한 주변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내년 사업 종료를 앞두고 24개 사업장이 조성 완료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문경 에코랄라, 구미 에코랜드, 영양 음식디미방, 울진 금강송에코리움, 경주 화랑마을 등 경북 전역을 각기 다른 매력의 관광 인프라로 채워가며 경북 관광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체계 전환 이후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관광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경북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관광 소비 진작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