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2포인트(0.42%) 오른 2167.90으로 장을 마쳤다.
전장대비 12.27포인트(0.57%) 오른 2171.15포인트로 개장한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도 개인들이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7억원, 257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179억원을 순매수 했다.
이어 ‘현재의 데이터는 강력한 V 자형 경기 회복을 시사 하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커들로 위원장의 이번 발언이 알려지자 매물이 출회 되던 미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이 3.54% 올랐고, 음식료업(1.95%), 의료정밀(1.77%), 화학(1.68%), 의약품(1.68%), 서비스업(1.25%)이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은행(-1.32%), 금융업(-0.54%), 유통업(-0.34%), 통신업(-0.3%)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38%, -0.84%로 부진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8%), 네이버(1.77%), 셀트리온(4.01%), LG화학(5.07%), 카카오(8.38%), 삼성SDI(1.95%) 등은 상승했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6.94포인트(0.91%) 뛴 772.9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1.62%, 7.39% 올랐고, 에이치엘비(2.20%), 알테오젠(0.27%), 씨젠(1.98%), 펄어비스(2.12%), 에코프로비엠(2.15%), CJ ENM(4.14%) 등이 올랐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과 케이엠더블유는 각각 -1.41%, -1.72%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