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무더위 날릴 핫한 신인 3 "놀 준비 됐니?"

2020-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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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BXK, 싹쓰리' 등 7월 데뷔할 신인 그룹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핫한 신인 그룹들이 몰려온다. YG엔터의 트레저, 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그룹 BXK 그리고 MBC 놀면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유재석, 비, 이효리 트리플 듀오 '싹쓰리'가 그 주인공이다. 새롭게 등장할 '뉴페이스'들이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트레저[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대형신인 '트레저', YG의 보석 될까?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가 7월 데뷔를 확정했다. 아직 정확한 데뷔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7월 데뷔를 올 초부터 홍보한 만큼 이달 내 트레저의 정식 데뷔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인 그룹이다.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했다.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YG의 네 번째 보이그룹으로 2020년 K팝 최고의 신예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최종 멤버로 발탁된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명이다.

이들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팬들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한 트레저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각 멤버들의 특별한 매력과 긍정적인 변화, 성장을 거듭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및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호평받았다. '블랙핑크'가 6월 컴백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바통을 이어받아 트레저가 YG엔터를 이끌 선진그룹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BXK[사진= 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루디 소속사' 뉴플래닛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하는 신인 보이그룹 BXK도 7월 말에 전격 데뷔한다. 

래퍼 트루디, 가수 황인선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뉴플래닛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6인조 보이그룹 BXK의 프리데뷔곡 'FLY HIGH'의 뮤직비디오 일부를 선공개했다. BXK는 준선, 찬승, 이누, 동환, 기태, 틴으로 이뤄진 6인조 신인 보이그룹이다. BXK는 'Boys X King'의 약자로, 전 세계 소년들 중 최고가 되기 위해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이들의 프리데뷔곡 'FLY HIGH'는 신화, 여자친구 등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던 Gold Coin의 곡이다. 특히 'FLY HIGH'는 BXK 멤버들이 참여한 곡으로 의미를 더한다. 리더 준선은 작사, 작곡과 안무에 참여했고, 래퍼 이누와 틴은 소속사 선배이자 랩 스승인 트루디의 트레이닝으로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FLY HIGH'는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팝 장르의 곡으로, 쉬운 멜로디와 편안한 보컬, 특색 있는 랩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BXK 멤버들은 가족, 친구들을 비롯해 데뷔까지 자신들을 믿고 응원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앞으로는 걱정하지 말고 나와 함께 꿈을 향해 날아가자'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FLY HIGH'에 담았다.

[사진= MBC 제공]

◆ 7월 가요계 판도 바꾼다 '싹쓰리' 25일 출격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그룹 '싹쓰리'가 오는 25일 공식 데뷔를 확정지었다. 놀면 뭐하니?’에서는 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 특유의 감수성과 매력을 가진 혼성 댄스 그룹 제작을 예고했다. 7월 가요대전에 출사표를 내며 흥 넘치는 서머곡으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선물할 프로젝트다.

이에 이효리와 비 그리고  뭘하든 흥하는 대세 유재석이 뭉쳤다. 상상도 못 했던 조합이 현실로 다가왔다.

이들은 네티즌들이 작명해 준 부캐릭터 이름으로 활동하기로 해 재미를 더한다. 이효리는 ‘린다G’로 결정했고, 비는 ‘비룡’, 유재석은 ‘유두래곤’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다. 

먼저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를 통해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데뷔해 큰 반향을 일으킨 만큼, 레전드 가수들의 컬래버레이션이 가요계 판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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