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측은 8일 두 주연배우의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언더커버'는 동명의 영국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주인공은 나라를 쥐고 흔드는 거대한 세력에 맞서 진실을 추적한다.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인간의 다면성,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주제가 다뤄진다.
배우 지진희는 극비 임무 중 사랑에 빠진 안기부 요원 '한정현'으로, 김현주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로 각각 분한다. 이들은 SBS TV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만에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언더커버'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