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열릴 제24회 과천축제를 위한 제4기시민기획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시민기획단은 과천시 주최, 재단법인 과천축제가 주관하는 시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과천축제 기획에서 진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시민기획단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참여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축제 교육 프로그램 ‘과천축제 기획인 학교’를 5~7월까지 9주간 실시하고, 과정 수료자에 대해 시민기획단 참여 기회를 부여했다.
시민기획단은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과천축제의 준비와 진행, 결과 보고가 이뤄질 때까지 매주 1회 회의를 열고, 축제 프로그램의 기획과 홍보 등에 직접 참여한다.
특히, 시는 시민기획단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는 각 분야 전문가인 멘토를 지정하여 시민기획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로 4기째를 맞이하는 시민기획단은 지난해 열린 제23회 과천축제의 운영과 홍보 활동에 참여했고, <온온잠>이라는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종천 시장은 “올해 축제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여러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축제를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내실있는 축제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