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테슬라 차량을 구매했다.
지난 6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를 샀는데 이상한 고슴도치 사진이 왔다"는 말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슴도치 사진과 '주문이 완료되었다'는 글이 담겼다. 이 고슴도치 사진은 테슬라 측이 차량을 구매하면 보내주는 사진이다. 즉 서유리는 본인이 테슬라 차량을 구매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 서유리는 이 게시물에 'X'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이는 테슬라의 모델 X임을 짐작하게 한다. 테슬라의 모델 X는 최근 배우 유아인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공개한 차량과 같은 모델이기도 하다. 당시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유아인 테슬라' '유아인 차량' 등이 등장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모델 X는 테슬라 사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1회 전기충전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뒷문이 수직으로 솟구치는 팔콘 윙도어가 특징이다. 가격은 1억2000만원에서 최대 1억4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