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 올해 연말까지 인공지능 기술자문

2020-07-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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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산업진흥원 제공]

경기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성남 원도심과 신도심과의 격차 완화를 위해 성남하이테크밸리(성남일반산업단지) 기업 대상으로 올 해 연말까지 인공지능(AI) 기술 자문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과 KAIST는 2019년 10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바탕으로 ’KAIST 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를 성남·판교 최고 인공지능 밸리로 육성하고자 정자동 킨스타워 18층에 개소했다. 

본 연구센터에는 교수 3명과 연구원 50명이 상주하며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과 AI 기술 및 교육서비스 제공을 거쳐 인공지능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KAIST AI대학원‘은 헬스케어, 자율 주행, 제조, 보안, 이머징 등 AI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리더 수준의 AI 연구·교육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AI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로 지난 3월 첫 학기를 시작했다.

우수한 학술 토대 위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대학원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석사 40명과 박사 20명 등 총 60명의 학생을 모집, 2023년까지 최소 270명의 AI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인공지능 기술 자문 서비스는 성남시 관내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수요 해소 및 AI대학원 협력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5대 연구분야(헬스케어, 자율 주행, 제조, 보안, 이머징) 중심으로 인공지능이 접목 가능한 전분야에 대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인공지능 기술 자문을 통해 노후화와 기반 시설 부족 등으로 산단 내 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지식 제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 함과 동시에 원·신도심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과 기업 적용 성공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기업 중 AI 기술 접목 자문을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산업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신청분야 및 순서에 따라 정자동 킨스타워 18층에 위치한 KAIST 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에서 기술 자문이 실행되며 필요시 협력 연구과제 개발 또는 기술이전까지도 진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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