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빈지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리네어 레코즈' 결별설에 관한 입장과 생각을 밝혔다.
그는 "마무리 얘기가 오고 간 건 맞다"고 말했다. 다만 "기획사와 아티스트 관계라기보다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자유로운 관계다. 그래서 그(결별) 방식도 다르게 하고 싶었다"며 "우리가 아직 마무리 짓지 않은 이야기가 일찍 알려져서 슬프다"고 토로했다.
일리네어 레코즈와 결별하기로 한 계기에 대해서는 '새로운 도전'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조금 새로워지고 싶다. 편안한 자리에서 벗어나는 시도와 결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그냥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래퍼 도끼와 더 콰이엇이 결성한 힙합 레이블로 빈지노는 2011년부터 함께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