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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 일자리가 480만개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월 비농업 일자리에 대해 1939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폭의 증가치다.
앞서 지난 5월 비농업 일자리는 당초 '250만개 증가'에서 '270만개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같은 달 실업률은 전달의 13.3%에서 11.1%로 하락했다.
일자리 증가와 실업률 감소는 미국의 각 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 취했던 각종 제한조치를 완화하며 부분적인 경제 재개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상당수 주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일부 주에서는 경제 정상화 조치를 되돌림으로써 경제 회복 지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실업률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최고 수준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이전인 지난 2월(3.5%)까지만 해도 미국의 실업률은 1969년 이후 반세기 만의 최저 수준을 자랑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