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공원에서 경찰관계자가 엔진 고장으로 비상착륙한 헬기 주위로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주한미군의 블랙호크 헬기가 한강공원 공터에 비상착륙했다. 2일 오후 3시 55분께 서울 용산기지를 출발해 평택으로 가던 주한미군 소속 블랙호크(UH-60)가 기체 이상으로 용산구 이촌동 한강공원 공터에 비상착륙했다. 경찰과 주한미군에 따르면 UH-60은 운항 중 엔진 이상이 감지돼 비상착륙한 것이다. 착륙 당시 UH-60에는 5명이 타고 있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상착륙 과정에서 공터에 설치된 천막이 프로펠러 바람에 일부 파손됐다. 관련기사대한항공, 공군 KC-330 공중급유기 '시그너스' 첫 창정비 마쳐JP모건 다이먼 '조기 은퇴' 시사...다우지수 4만 선 이탈 주한미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군 #블랙호크 #헬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오수연 syoh@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