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 의장은 서면 취임사를 통해 "기본으로 돌아가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면서, "시민의 뜻이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의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지난 2년은 시민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일궈 낸 값진 시간이었다”고 회고하고, “앞으로는 지금까지 쌓아 온 경험과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와 타협으로 협치를 이루고, 집행부와는 하남 발전 동반자로서 함께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현안과 갈등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소통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 의장은 “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시민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후반기를 맞는 제8대 의회가 한결같이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신뢰받는 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