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경기‧인천 지역은 11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에 나선다.
수원 못골전통시장은 동행세일 기간, 도깨비 경품 이벤트를 실시해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한다. 인천 용현시장은 세일 행사를 진행해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시장 장보기를 지원한다.
인천 부평깡시장과 구월도매시장은 커피, 라면, 고추장 등 점포별 세일 품목을 모아 판매하는 공동판매장을 운영한다. 신포지하상가는 ‘100원 경매 이벤트’를 두 차례 열고, 구월도매전통시장은 궐리단길 감성카페 ‘SNS 홍보 이벤트’를 운영한다.
우체국, 온누리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도 10~40% 할인을 진행한다. 총 1210개 점포가 참여하며, 청년상인 제품 100개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비대면으로 이벤트를 준비하는 시장도 있다. 부천 중동사랑시장은 유튜브 스트리밍 생방송으로 경품 추첨권 행사를 진행한다. 수원 화서시장은 UCC 공모전을 통해 온누리상품권(1등 200만원)을 증정한다.
황미애 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자신들만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재미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생기가 돌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