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당국이 1일부터 하이난의 1인당 면세 쇼핑한도를 상향조정한다고 밝히면서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면세(中國中免·CDF, 601888, 상하이거래소)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화타이증권이 1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30일 중국 재정부는 7월1일부터 하이난을 방문한 내국인 1인당 면세품 구매 한도를 연간 3만 위안(약 509만원)에서 10만 위안(약 1697만원)으로 3배 이상 늘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면세 쇼핑 가능 품목도 일부 전자제품들이 포함되는 등 대폭 확대되며 단일제품에 적용되던 면세한도 8000위안 규정이 없어지고 일부 품목에 적용되던 구매 개수 제한 규정도 완화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당국이 면세점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특히 면세 관련 업종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화타이증권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국면세의 경쟁력이 두드러지고 향후 수익 성장세도 기대된다며 목표 주가치를 기존 110.16~116.28위안에서 163.82~182.03위안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중국면세 주가는 30일 종가 기준 전날보다 10% 증가한 154.03위안을 기록했다. 한 달 새 주가 상승폭은 52.16%가 넘었다.
화타이증권은 중국면세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69/3.64/4.37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91.17/42.31/35.29배다. 12개월간 주가 예상밴드는 67.20~154.03위안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중국면세는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479억660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46억2900만 위안으로, 49.58% 증가했다.
30일 중국 재정부는 7월1일부터 하이난을 방문한 내국인 1인당 면세품 구매 한도를 연간 3만 위안(약 509만원)에서 10만 위안(약 1697만원)으로 3배 이상 늘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면세 쇼핑 가능 품목도 일부 전자제품들이 포함되는 등 대폭 확대되며 단일제품에 적용되던 면세한도 8000위안 규정이 없어지고 일부 품목에 적용되던 구매 개수 제한 규정도 완화된다고 덧붙였다.
중국면세 주가는 30일 종가 기준 전날보다 10% 증가한 154.03위안을 기록했다. 한 달 새 주가 상승폭은 52.16%가 넘었다.
화타이증권은 중국면세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69/3.64/4.37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91.17/42.31/35.29배다. 12개월간 주가 예상밴드는 67.20~154.03위안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중국면세는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479억660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46억2900만 위안으로, 49.5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