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반민주적 폭거(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를 자행한 분이 자기를 '문민장관'이라 칭한다"며 "이 분이 노무현 정권 시절 했던 주옥같은 발언 중에는 지금 들으면 섬뜩한 것도 있다. 퇴임 후 노 전 대통령의 구속을 예언하는 대목이다"고 적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불법정치자금과 관련, 한나라당은 리무진이고 자기는 티코라고 했는데 티코도 돈을 많이 실어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다. 티코가 몇 대인지 모른다. 한화갑 전 대표는 '세 발 자전거'도 아니다'고 했더니 신문에 대서특필됐다. 세 발 자전거도 아닌 한 전 대표가 구속되면 노무현은 4년 후에 구속된다"고 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했다.
진 전 교수는 또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서 코로나19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취지로 말한 추 장관을 겨냥, "이젠 코로나도 윤석열 탓이냐? 국회 싹쓸이로 야당 탓 못하게 되니, 검찰총장 탓을 한다"며 "이제 실정 몰아주기를 하려나 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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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 총장의 책임이 크다. 애초에 윤 총장이 바이러스에 체포영장을 신청하지 않아 이렇게 된 것"이라며 "그때 바로 체포해서 구속시켰더라면, 그 놈이 전국으로 돌아다니지 못할텐데. 요즘 추 장관의 개그 감각, 물이 올랐다. 개콘이 아쉽지 않을 정도"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