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열풍타고 순천시 트롯뮤지컬 '순천소녀시대' 출연진 모집

전국적으로 트롯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순천시가 창작 트롯 뮤지컬 ‘순천소녀시대’ 출연진을 모집한다.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다.

 

순천시 트롯뮤지컬 출연자 모집 포스터[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소녀시대’는 순천의 한 시골마을에서 소박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17세 동갑내기 소녀들이 글을 읽을 줄 몰라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인생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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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대상은 연기와 노래가 가능한 남녀 성인과 학생 연기자, 음악을 책임질 드럼, 베이스기타, 일렉기타, 키보드 분야의 예술인이다.

7월 17일 서류심사와 오디션과 면접을 통해 총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학생은 만13세부터 17세까지다.

순천시 홈페이지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응시원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순천시 평생교육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출연진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연습을 한 다음 1차 공연은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2차 공연은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막일에 맞춰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뮤지컬 공연을 하게 된다.

‘순천소녀시대’는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추진됐다.

순천에서 개최되는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를 찾는 국민들에게 교육적인 내용을 담아 감동과 교훈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순천시만의 특화된 창작 작품이다.

또 뮤지컬에 대한 호응도가 높으면 상설 공연장을 마련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