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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원로배우 이순재가 매니저에게 갑질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이를 두고 의견이 나뉘고 있다.
29일 SBS '8시뉴스'를 통해 원로배우 매니저 갑질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원로배우가 이순재임이 알려지면서 놀라움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 매니저 A씨는 일하는 두 달 동안 원로배우 집안 허드렛일까지 했고, 이에 대해 회사와 배우 측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부당 해고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55시간 일하고도 180만 원의 월급을 받았고, 두 달 동안 5일만 쉬었다고도 말해 갑질 논란이 일었다.
이순재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요즘 세상에 머슴생활이라니 가당치 않다. 아내가 3번 정도 일을 시켰는데 이를 알고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고, A씨에게 사과도 했다. 임금 문제는 담당하고 있는 학원 측에 말한 적 있다. 잘못된 부분은 사과하고 부풀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내달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밝힐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