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악당에서 기후선도국가로 :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강화'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그린뉴딜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낙연 의원의 적극 행보에, 이날 주식회사 서원은 VI가 발동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서원은 전일 종가 대비 13.78% 상승한 4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원은 동합금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576억원, 영업이익 796억원을 기록했다.
서원은 이낙연 관련주로 거론되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제8대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이희범 사외이사가 서울대 동문이라는 점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이 전 총리와 친분을 쌓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알류미늄 전문기업 남선알미늄은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 이계연 고문이 이낙연 의원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이계연 고문은 지난해 11월 삼환기업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 남선알미늄은 지난해 매출 3478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
SM그룹 계열인 티케이 케미칼도 이낙연 관련주로 거론된다.
전자제품 기업 남성은 윤봉수 대표가 서울대 법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이낙연 관련주에 꼽힌다.
이월드는 박성수 이랜드 회장이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동문이고, 주연테크는 노무현 정부시절 차관을 지낸 권오룡 사외이사가 이낙연 의원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의원은 최근 자신의 당대표 출마 시점에 대해 "추경이 통과된 후에 내 거취를 발표하겠다"고 밝히며 차기 대권주자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