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살아있다'는 지난 주말인 26일~28일까지 70만 296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6만 29명이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조일형 감독의 데뷔작이며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가 주연을 맡았다.
개봉 첫날 20만명을 동원한 뒤 둘째 날 15만명을 더했고 개봉 5일째 총 누적 관객 수는 106만4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한 2월 말 이후 최고 성적이다.
이어 영화 '결백'은 동기간 9만 817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71만 6074명이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영화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박상현 감독 데뷔작이며 배우 신혜선과 배종옥이 주연을 맡았다.
박스오피스 3위는 디즈니 픽사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다. 8만 7795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7만 9848명이다.
박스오피스 4위는 '배트맨 비긴즈'(2만 1215명 동원, 누적 89만 7412), 박스오피스 5위는 '위대한 쇼맨'(1만 4978명 동원, 누적 168만 2082)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