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결혼 김수미가 예언했었다? "올 연말에 결혼해" 소름

2020-06-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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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캡처]


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수미의 예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1월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양준혁을 본 김수미는 대뜸 "여자가 있다"고 말했다. 김수미의 말에 "여자친구가 있다.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선생님을 보니 말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얼떨결에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
이에 김수미는 "올 연말에 결혼해. 내가 결혼식장 갈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수미의 예언대로 28일 일간스포츠는 양준혁이 오는 12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양준혁 예비신부는 일반인으로, 양준혁의 오래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준혁은 자신의 SNS에 한복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후다닥 촬영. 코로나 이제 좀 가라. 일 좀 하자. 양복보다 한복이 더 괜찮네"라는 글을 남겨 결혼설이 언급되기도 했다. 

한편, 1969년생인 양준혁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후 선수 생활 동안 타격왕 4회, 골든 글러브 8회라는 기록을 남기고 2010년 은퇴했다. 현재는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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