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서 관내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020-06-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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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기 구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A씨는 인창동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인근 피아노·미술학원에서 일하는 강사라고 구리시는 28일 밝혔다. 또 A씨의 최초 증상 발현일은 24일이며, 뚜렷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방역 당국은 전했다.

시가 공개한 확진자 이동 경로를 보면, A씨는 22~24일 동안 학원과 친구 집을 오갔다. 다음 날에도 학원에서 근무했으며, 26일에는 병원과 약국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A씨는 27일 오후 3시 30분께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한 뒤 이날 오후 8시 23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접촉자는 학원생과 강사, 가족 등 70여 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기로 방역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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