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6/27/20200627185931461578.jpg)
[사진=AP·연합뉴스]
27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광둥(廣東)과 구이저우(貴州),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 등 중국 남부 지역에서 6월 초부터 폭우가 이어져 8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가옥 1만여 채는 파손됐다. 이재민은 1374만명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86만1천㏊가 물에 잠기는 등 재산 피해는 278억 위안(약 4조7000억원)에 달한다.
중국 SNS에서는 세계 최대 수력발전 댐인 싼샤댐이 붕괴될 것이라는 소문까지 돌았다. 중국 당국은 싼샤댐이 붕괴되는 일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누리꾼들은 싼샤댐 붕괴가 코로나19에 이은 또 다른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