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공동학습, 1회 대화마당 개최 장면[사진=청양군제공]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군민 ‘대화마당’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 형성을 위한 공동학습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5일 비봉면 다목적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조직과 규약’을 주제로 첫 번째 대화마당을 가졌다.
군은 대화마당을 통해 주민들이 정책영역별 선행 사례를 접할 기회와 포럼 등 정보공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읍면 순회 형식으로 운영될 대화마당에서는 현장 목소리 청취와 마을 만들기에 대한 쟁점 토론을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면서 지속가능한 정책을 도출하게 된다.
또 민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시·군 역량강화 ▲신활력플러스사업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설립 ▲농촌정책 융·복합 세미나에 대한 사업공유 등 소통 채널로 활용한다.
황준환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분기별 개최하던 위원장회의를 읍면 순회 형식의 대화마당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면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주제를 선정,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 대화마당을 통해 지역 활동가와 리더를 새롭게 양성하고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통해 ▲마을조사단(183개 마을) ▲마을활동가 양성 ▲마을기자단 ▲삼삼오오(소액사업) ▲마을처방전 등 5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 오는 11월 22일 개최 예정인 공동체한마당축제 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