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브레인,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수행사 선정

2020-06-26 09:10
  • 글자크기 설정

머니브레인은 최근 'n번방 사건'을 통해 제기된 딥페이크 기술 악용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변조 영상 탐지 기술' 개발용 AI 데이터 구축에 참여한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머니브레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딥페이크(deep fake) 변조 영상 AI 데이터' 분야의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금번 사업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인 일명 데이터 댐 구축 사업으로,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으며, 데이터 확보가 시급한 20가지 분야를 선정하여 양질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개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그 중 머니브레인은 최근 n번방 사건 등을 통해 제기된 딥페이크 기술 악용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변조 영상 탐지 기술 개발용 AI 데이터 구축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정부로부터 총 2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6개월 간 과제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머니브레인은 정부가 제안하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에 따라 빅데이터 가공 인력을 추가 채용하여 원활한 과제 수행을 도모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머니브레인은 AI 오픈 플랫폼 ‘클라우드 웍스’ 및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업도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한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머니브레인 장세영 대표이사는 "머니브레인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국내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디지털 경제 활성화 사업에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사는 다년 간의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딥페이크 검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번 사업의 퀄리티를 더욱 높이고, 향후 다양한 AI 기술 연구 및 상용화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