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4시 1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EPL 31라운드 경기에서 홈 팀 첼시가 맨시티를 2-1로 격파하면서 1위팀 리버풀의 자력 우승이 확정됐다.
첼시는 전반 36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선제골로 리드를 지켰다. 맨시티는 후반 10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깔끔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33분 페르난지뉴의 핸들링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어주고 윌리안이 성공하면서 패했다.
이번 경기 최고 수혜자는 리버풀이었다. 2위 맨시티가 패하면서 1위 리버풀이 리그 종료까지 7경기를 앞두고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기 때문이다. 두 팀의 승점 차는 20점이다.
한편, 첼시는 승점 54점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4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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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