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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 전경. [사진=경산시청 제공]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경산 4.0 중장기발전계획.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저출산·고령화, 감염병 재난발생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을 반영하고, 정부 및 경상북도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발굴을 통하여 향후 11년, 경산시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미래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5대 계획방향으로는 ▴인구구조 변화와 형평성을 고려한 복지체계 구축 ▴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 ▴건강과 휴식이 있는 푸른도시 조성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문화향유 수준 제고 ▴스포츠를 통한 활기찬 도시 이미지 제고를 제시하였으며,
분야별 주요현황과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주거·안전 ▴도로·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체육 ▴복지·보건 ▴공원·녹지·환경 ▴농업·농촌 ▴교육분야 등 8대 분야 62개의 신규사업을 발굴·제안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고는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경기침체, 비대면 산업 대두 등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장기적으로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응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중간보고회 이후 제안된 사업부서 재검토,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8월 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