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장면[사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지역이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스포츠축제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덩달아 지역상권도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지금 양구에서는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이 한창이다.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각종 전국대회로 수많은 방문객이 양구를 방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구군은 3천여 명이 넘는 대회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간에 치러지는 대회는 지난 24일 시작된 당구대회를 포함해 야구, 축구, 검도 등 4개 종목이다.
2020년 양구 자연중심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26일부터 사흘 동안 하리야구장과 구암리야구장에서 열린다.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서울 학동초교 등 9개 팀 선수단과 심판 등 10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소년 대회의 특성상 학부모가 함께하기 때문에 훨씬 많은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2020 양구 사커(SOCCER) 페스티벌이 27일과 28일 이틀간 종합운동장과 B·C·D구장, 구암리 축구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80개 팀에 선수단 등 대회 관계자 900여 명이 양구를 찾는다.
600여 명이 참가하는 제26회 강원도지사기 검도 대회도 이날 시작돼 이틀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한편 양구군은 모처럼 식당과 숙박업소 등 지역상권에 찾아온 활기를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