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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집단 감염 사건이 '햄버거병'까지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유치원의 식단표가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뉴스 매체 YTN은 '안산 '식중독·햄버거병' 발병 유치원 식단표 입수'라는 제목으로 단독 기사를 내고 "보건 당국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제공된 급식에서 균이 있는지 살펴봤다"고 보도했다.
현재 식중독균 의심 증상을 보이는 원생은 99명이며, 복통 설사 구토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장출혈성대장균 양성 반응을 보인 원생은 30여 명이며, 일부는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햄버거병은 덜 익은 고기,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 오염된 채소 등을 통해 감염된다. 장출혈성대장균은 1~2주 정도 지나면 호전되지만, 소아 노인 등 일부 환자는 햄버거병으로 진행돼 단시간에 신장 기능이 손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