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버스기사에게 욕설하고 소란을 피운 6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5일 업무방해 혐의로 A(6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4일 오후 5시 33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버스 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시내버스에 타려다가 저지당하자 버스 기사 B(55)씨에게 욕설하는 등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버스는 15분가량 운행을 하지 못했으며 일부 승객이 A씨를 피해 하차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6일 전국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관련기사'폭발물 테러' 피한 기시다 日 총리 外'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또 사망…벌써 두 번째 #미추홀경찰서 #대중교통 #마스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