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보더로운 생활 유튜버 인스타그램]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코비의 방송을 보고 보더콜리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유튜버가 코비 견주를 맹비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보더로운 생활' 운영 유튜버는 코비 사연이 공개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의 아니게 내가 누군가에게 환상을 심어줄 수도 있나 싶었다"며 보더콜리의 파양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 "사연도 여러 가지다. 보더라고 천재견이 아니다. 모든 보더가 천재견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같은 사람이 키워도 성격이 다 다르다. 그냥 둔다고 뚝딱 해내지도 않고 내 마음대로 따라주지도 않는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키우면 어쩌면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지랄맞은 평범한 개일뿐"이라며 보더콜리에 대한 환상을 갖지 말라고 말했다.
특히 코비 견주를 향해 "논란의 그분들이 과거에도 수많은 파양을 했던 정황이 있는 글을 봤다. 방송보다 충격받았다. 그건 상습이다. 그런 분들은 자신이 개를 키울 수 있는 책임감이 없는 사람임을 인정해야 한다. 지금 상황에선 그 때와는 아예 다른 사람이 되기를 바랄 뿐"이라며 마무리지었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KBS '개는 훌륭하다' 방송에서는 입질을 하는 보더콜리 코비에 대해 다뤄졌다. 견주는 그 사이 동생견 담비를 입양했고, 코비는 가만히 있는 담비까지 괴롭혀 강형욱을 심각하게 만들었다.
코비와 담비를 본 강형욱은 무릎까지 꿇으며 입양을 권했지만 견주는 이를 거부하며 훈련만을 강조했다. 하지만 정작 훈련장에서 강형욱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무성의한 태도로 임했고, "배우러 온 건데 그런 쪽으로 훈련을 한 게 없고"라며 불만만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또한 견주가 이미 5마리나 파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