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밀키트 업계 1위 프레시지와 맞손

2020-06-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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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대상 B2B용 밀키트 공급 시장 선점

건강 케어 컨셉 밀키트 상품 개발에 상호 협력 확대

박충배 삼성웰스토리 FD사업부장(왼쪽)과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이사가 상호 사업성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가 국내 밀키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프레시지와 맞손을 잡았다. 외식형 밀키트 제품을 대형 프랜차이즈 및 새로운 형태의 식음 매장에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프레시지와 상호 사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1월부터 프레시지에 밀키트 생산용 식자재를 공급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웰스토리와 프레시지는 양사의 사업역량을 결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최근 외식 업계는 언택트(Untact·비대면) 트렌드의 영향으로 온라인 주문이 빠르게 확대되고 식음 매장이 아닌 다양한 공간에서의 식음서비스 제공도 증가하는 등 변화를 맞고 있다.

이런 외식업계의 트렌드 변화는 온라인 주문에 맞춰 빠른 조리가 가능하면서도 좁은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외식형 식자재에 대한 니즈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를 반영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 맞게 개발된 프레시지의 외식형 밀키트 제품을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및 새로운 형태의 식음 매장에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신규 식자재유통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고 프레시지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판매처 중심에서 B2B 시장으로도 빠르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성웰스토리는 자사의 케어푸드 기술력과 700여 개의 헬스케어 전용 식자재를 프레시지에 공급해 건강 니즈가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건강케어 전용 밀키트 제품 개발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웰스토리는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서도 프레시지와 다양한 사업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식음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 고객사의 성공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역할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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