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된 경상북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장면. [사진=경상북도 제공]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폐회식은 생략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안동대학교를 비롯한 안동시평생학습관, 한국폴리텍대학교 영주캠퍼스에서 종목별로 분산 진행되며, 25개 직종에 151명의 기능 장애인이 출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어 경북지역의 최고 기능명장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최고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특전이 주어지며, 종목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의 발굴․육성 및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