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배우 박진희, 방송인 김나영, 개그맨 지상렬, 세븐틴 멤버 호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영은 SNS 활동과 유튜브 채널 운영에 매진하는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나영은 "유튜브 시작하고 수익을 공개했다. 그때마다 기부해서 지금까지 1억3000만원 정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017년 12월 '노필터(no filter) TV'를 개설한 이래 총 6380만여회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튜디오 밖의 일상에서 담백한 시선으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것을 주제로 '입어만 볼게요', '일상 블로그', '내돈내산'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노필터TV의 구독자는 46만4000명에 달한다.
김나영은 지난해 5월 27일 노필터TV의 수익현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김나영이 밝힌 노필터TV는 85개의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총 2587만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유튜브 예상 수입 조회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으로 노필터TV의 월 수익은 약 1000만원, 월 제휴수익 500만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다만 해당 수치는 구독자 수에 기반한 예상치여서 실제 수익과 상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방송인 김나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노필터TV' 방송 캡처]